<산야-피천득>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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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 修羅 - 백석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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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 동대문구 가족센터: 이혼 후 치유와 성장을 위한 집단 글쓰기문학치료 귀국할 때를 기다려주신 주관처, 특히 공진영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공진영선생님은 오래전 나의 집단문학치료모임에 참여하셨던 분으로 글쓰기치료로 논문을 쓰셨던 것을 기억한다. 그 후 이 모임을 계속하고 싶은 분들이 연락을 주셔서 다시 4회를 만났었다. 소그룹이 모이니 더 깊은 공감과 상호작용이 가능했다. 각자에게 적합한 글쓰기기법을 활용해 드리니 더 많은 눈물과 정서적 통찰과 깨달음과 희망을 얻게 된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아쉽게 다시 출국해야 해서 훗날을 기약하며 헤어지게 되었다. 이제는 저널을 쓰시면서 스스로를 돌보실 힘을 얻으셨으리라 생각한다.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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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없이 눈이 내린다 이만큼 낮은 데로 가면 이만큼 행복하리
살며시 눈감고 그대 빈 마음 가장자리에 가만히 앉는 눈
곧 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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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3- 김용택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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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 한마디- 김지하]
새해에는 빛 봐라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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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 폭설 이 땅의 더러운 것들을 덮은 뒤 더러운 것들과 함께 녹으며 한동안은 때묻은 채 길에 쓰러져 있을" 그 눈들의 "남은 시간," ㅡ 그것이 차마 고통스러 힘들어했었습니다. 이 땅의 때묻음, 세상의 나약함은 덮는다고 가린다고 사라질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녹지 않는 눈 같은 환상이라도 있어 내 눈을 덮어주길 바란 것일까요? 어둠에 그을린 세상을 온몸으로 덮고 함께 녹아 길에 쓰러져 그 최후를 맞이하는 눈...그것을 다시는 절망이라 부르지 않을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이 겨울에는 질척이는 외롭고 응달진 골목을 걸을 때 그 속에 함께 녹아 내린 희디 흰 눈의 눈물을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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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카드 - 정영>
귓속에서 누군가 우네
나, 눈 내리는 카드에서 걸어나와
봉투를 닫네 등불을 끄네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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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하나 - 김광규 @ 이 글과 관련된 글 | 덧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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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골짜기- 조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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