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박사님,
<우리에게 무엇이 최선인지 아닌지에 대한 찬가>
당신의, 그들의, 그녀의, 그리고 그의
우리의
투쟁으로 가득한 삶의 여정에 대한
이미지들, 사진들, 이야기들
마음에 상처가 된 피아노 레슨
또는 패배한 체스 게임을 통해
삶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우리를 위해” 일어나는 일이며
다 의미 있고 중요한 일임을
기꺼이 받아들이려 분투하는 이야기
그리고 유대감의 “빛” 속에서
과거, 현재, 그리고 다가올 미래의
밝고 어두운 빛의 미스테리를 풀어주었죠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정말 많은 것을 함께 나눠 주셔서
마음 속 깊은데서 우러나는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당신의 이야기에,
당신만이 들려줄 수 있는 서사에,
마치 아리아드네가 우리를 이끌듯이
우리 자신을 찾아가는 탐구여정에
한 걸음 더 깊이 나아가게 해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치유, 사랑, 평화의 정신으로진심어린 축복으로,
비아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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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Dr. Lee,
[An Ode to What is Best for Us or Not]
images, pictures, stories
filled of striving within
the journey
yours, theirs, hers, and his
ours
through hurtful piano lessons
or lost chess games
thriving to embrace willingly
what happens matters
not to us but FOR us
and in Light of connectedness
unraveling the mysteries of
bright and darker lights
past, present and to come
I thank you from a deep place of gratitude and solace
for sharing
so much, so very much
for your story
a story narrative of your own
as Ariadne has led us
one step further into our
quests to our selves.
All My Best...
in the Spirit of Healing, Love and Peace
Be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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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e가 내 NAPT 워크샵세미나에 참석해서 세미나가 끝나자 내게 건네 준 시.
그녀는 영문학박사이며 교수이고 시인이며 문학치료사이다.
정말 감동적이고 고맙다....
내게 용기가 필요한 날이면 이런 친구를 생각하면서 힘을 내야지.
태양이 안보인다고 달과 별이 안 보인다고 사라진 건 아니잖아.
내게 비춰주지 않는다고 그 빛과 아름다움이 사라진 것도 아니잖아.
그럼 된 거잖아.... 그래.. 그렇지..
그녀의 시에서 비유한 Ariadne는 내 세미나의 제목을 언급하여 쓴 것이다.
내 세미나의 제목이 Ariadne's Thread였다.
깊고 깊은 미로 속에서 테세우스가 탈출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 바로 아리아드네의 실타래였기 때문에
우리의 깊은 내면의 진정한 나를 찾아 밖으로 이끌어주는 문학치료/글쓰기의 힘을 이야기한 제목이었다.
영화와 시를 활용했고 정말 많은 교수, 상담사, 치료자등 많은 전문가분들이 먼 한국에서 문학치료를 공부하기 위해 왔던 낯선 사람,
나의 세미나에 참석했었다. 그리고 평가에서 지난번 세미나때처럼 모두 최고 점수를 주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