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 

동대문구 가족센터: 이혼 후 치유와 성장을 위한 집단 글쓰기문학치료 
[나는 내 편이 되기로 했다] 

귀국할 때를 기다려주신 주관처, 특히 KJY선생님께 감사드린다. 

KJY선생님은  오래전 나의 집단문학치료모임에 참여하셨던 분으로 글쓰기치료로 논문을 쓰셨던 것을 기억한다. 
매시간 눈물을 흘리시던 참여자분들 한 분  한 분의 내면 깊은 목소리들이 늦은 밤에 마음 깊은 울림을 주셨었다. 

그 후 이 모임을 계속하고 싶은 분들이 연락을 주셔서 다시 4회를 만났었다.  소그룹이 모이니 더 깊은 공감과 상호작용이 가능했다. 

각자에게 적합한 글쓰기기법으로 글을 쓰시도록 권하니 더 많은 자신의 감정을 접촉과 표현을 하게 되었고, 공감과  눈물과 정서적 통찰, 그리고 깨달음과 희망을 얻게 된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아쉽게 다시 출국해야 해서 훗날을 기약하며 헤어지게 되었다. 

모임이후에도  저널을 쓰시면서 스스로를 돌보실 힘을 얻으셨으리라 믿고 소망한다. 
부디 어려운 시기를 보내시는 분들 모두 이 긴 힘겨운 터널을 잘 통과하시고 행복하시기를....